좋은 블로그 글을 쓰려면 생각정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집에만 있으면 한없이 게을러지는 편이라, 생각 정리가 필요할 때는 조용한 카페나 층고가 높은 공간에 갑니다. 생각이 많을 때에도 그런 공간들을 찾아가곤 하구요,
이렇게 가는 새로운 공간들은 저에게 그동안 못했던 생각을 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 공간의 분위기에 녹아들면 또다른 내 모습을 찾는 것 같아서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주위의 환경들을 의식적으로 바꿔보자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집, 학교, 직장,,, 그리고 그곳을 오갈때는 매번 같은 길로 다니면서 주변에 무던해지곤 합니다. 그럴 때면 나 자신의 모습이 주체적이기보다는 수동적인 모습이 더 많이 드러납니다.
저는 그래서 가끔은 의식적으로 다른 길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무의식 중에 있던 출퇴근 길을 의식적으로 변화시키기 좋아서입니다.
가보지 않았던 길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이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퇴근할 때 처음 보는 건물들도 있고, 같은 하늘이여도 새로운 길로 걷다보면 보이는 풍경이 달라집니다. 저는 그런 것들을 보면서 스스로 살아있음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공간을 찾아 나가기
오늘 이 글도 주말을 이용해 새로운 공간에 와서 작성했습니다. 생각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서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어지고, 더 더양한 곳들을 가려고 하는 건 새로운 기억들을 만들기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그 속에서 다양한 기억들을 만들며 살아있음을 느끼곤 합니다. 주위에 익숙해지면 시간은 너무나도 빠르게 흐르지만, 새로운 것들을 하다보면 금새 시간이 흐르는 것처럼요.
글을 마치며
제가 지금 있는 이 공간도 최근에 알게 된 공간입니다.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건물들도 대체로 깔끔하고,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주말인데도 시끄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곳의 리뷰도 조만간 작성해보겠습니다 ㅎㅎ
다들 돌아오는 주말에는 새로운 공간에 가서 의식적인 활동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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