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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 작성 원동력 찾기 - 경제적 해자

@#$%%$#@!@# 2024. 10. 26.

블로그에 글을 적는 건 경제적 해자를 놓는 것과 같은 일이라는 걸 최근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제 티스토리 블로그 글 작성과 관련된 강의를 듣는 분들께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운영진 분께서 본격적인 애드센스 수익은 3개월 정도 꾸준히 글을 써야 나타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순간 경제적 해자와 관련된 개념이 생각나면서 무언가 뇌리에 스쳐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내용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경제적 해자의 뜻

우선 경제적 해자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해자라는 말은 요새는 쉽게 들어보기 어려운 말이기도 합니다. 

해자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주위를 둘러서 판 못 이라는 뜻입니다. ㅋㅋ 옛날 중세 시대에 일어나는 전쟁에서 주로 쓰는 방어 수단의 일종이였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경제적' 해자라는 건, 남들이 침범할 수 없는 경제적 이점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개념은 외국의 투자운용사 모닝스타에서 처음 도입한 개념입니다. 

모닝스타의 주식 분석 담당이사께서 책을 작성하신 내용인데, 혹시 관심 있으시면 둘러보시라고 책 설명 링크 남깁니다.

 

 

경제적 해자 | 팻 도시 - 교보문고

경제적 해자 | 경제적 해자만 있다면 폭락장도 두렵지 않다!경기란 항상 좋을 수만은 없다. 호황과 침체를 거듭하는 것이 경제의 메커니즘이기 때문이다. 물론 침체와 폭락장 속에서도 튼튼하게

product.kyobobook.co.kr

 

 

 

블로그와 경제적 해자의 연관성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랑 경제적 해자랑 무슨 상관이냐'고 여쭤보실 수 있겠네요. 이제부터 제가 하고자 하는 말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는 검색을 통해서 정보를 얻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잘 정리된 블로그에 사람들이 들어오면 광고 노출 수익이나, 원고료 등을 통해서 수익화를 하려고 하죠. 

이 부분이 경제적 해자와 비슷하다고 느끼게 된 점입니다. 우선 '인터넷'이라는 성 주위에 '잘 정리된 블로그 글'을 이곳저곳 뿌려놓습니다. 그렇게 되면 남들은 침범할 수 없는 나만의 영역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블로그라는 건 하나의 글을 적어서 엄청난 수익이 생기는 것은 또 아닙니다. 차근차근 글을 적다보면 어느새 방문자 수도 늘어나고, 애드센스 수익도 꽤나 많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성 주위에 연못을 파놓는 해자처럼,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세상에 나만의 글을 널리 홍보시켜서 다른 사람들은 넘볼 수 없는 입지를 다지는 것입니다. 

물론 연못을 파는 건 쉽지 않겠죠, 블로그 글을 적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글을 적을 때 신경써서 적다보면 1시간을 넘기는 건 기본입니다. 

이건 우리가 성 주위를 삽으로 파서 구덩이를 만드는 과정과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글들을 적다보면 어느순간 깊고 넓은 구덩이가 만들어지고, 그것이 곧 해자가 되어줄 겁니다.

스스로 느낀 점

3개월 이상의 기간동안 꾸준히 글을 쓰는 건 쉽지 않은 일일 것 같습니다. 

저는 스스로 블로그 글을 적을 때 생각들도 정리하고, 미리보기로 가독성도 확인하고, 사진을 첨부할 때 여러가지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여정이겠지만, 같이 블로그 강의를 듣는 분들끼리 으쌰으쌰하고 있어서 조금만 더 힘을 내서 꾸준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블로그에 의욕을 잃으셨다면 다시금 충전하실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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